방장 정여스님, 스스로 자신의 속박을 풀고 자유인 돼야
불기2568년 갑진년 하안거 해제법회가 금정총림 범어사에서도 봉행됐습니다.
금정총림 범어사는 오늘 오전 경내 보제루에서 방장 정여스님과 주지 정오스님을 비롯한 스님과 신도 등 백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하안거 해제 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정여스님은 해제 법문을 통해 나를 속박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라며 스스로 속박을 풀고 나와 자유인이 되도록 이를 밑거름으로 수행의 발판을 삼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서트1. 정여스님/금정총림 범어사 방장]내 자신이 공부가 됐느냐 안됐느냐는 오직 풍파의 온갖 희비속에서 때가 묻거나 물들지 않았는가를 살펴봐야 합니다. 그래서 부처님은 항상 여여하십니다.
김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