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마음으로 첫 강의를 들었습니다.

불교란? 종교란?   의문도 많고 호기심도 많지만 이제 1년 동안  배우고 정리를 할 좋은 인연을 만났습니다.

사후가 아닌 현세에 있는 바로 자신 속에 삶의 의미...남 탓이나 부처님의 자비를 바라는게 아니라 스스로가 찾아가는 깨달음... 

이렇게 호기심어린 강의를 듣고서 벅찬 마음으로 주변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는데, 그러니까 불교는 경쟁심이 없고 후진국이며 기독교는 선진국이라고...의문이 생겨 버렸습니다.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라는게 단지 물질적으로 평가 된 것인지요. 최빈국 방글라데시가 행복지수 1위 국가라는데 진정 행복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왜 모두가 많이 가지고 싶고 잘 살고 싶은가요.

물질이 무엇이며 정신의 만족은 무엇인지 자꾸 혼돈스럽습니다.

1년의 과정에서 찾으면 답이 있을런지요.  불교대학 1년과정 동안 깨닭음이 얼마나 있을런지 벌써 부터 마음이 급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