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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의 5분 명상법 4

포교국장스님 | 2010-07-11 | 조회수 : 421

불자의 5분 명상법 4


자 몸을 편안하게 하여 똑바로 앉아봅니다
스님들이 좌선하는 자세로 앉되 혀바닥은 입 천정에 붙입니다.
허리를 곧 추세우고 눈은 앞으로 둑 떨어드려 놓습니다.
앞에 있는 사물을 보되 그저 바라만 보세요
생각을 비우고 마음을 비우고 일체를 비웁니다.
무념무상 무념무상  無念無想 無念無想
머리위에서부터 발 끝까지 텅 비웁니다.
집착을 버리고, 망념을 버리고, 육체와 정신을 다 놓아 버립니다.
먼 길을 가는 그대여
멀리서 구하지 말라. 지극한 도는 가까이에 있나니
세상은 이대로가 도량이며, 깨달음의 거울이라네.
어리석은 사람들은 눈이 멀어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한다네
진달래는 거기 있어도 봄이 찾아와 꽃을 피우고,
은행나무는 거기 있어도 가을이 찾아와 단풍으로 물들이네.
그대여! 무엇을 망설하고 무엇을 두려워 하는가.
분노하는 마음이 그대의 인생을 고해로 만들었고
착하고 선한 마음이 그대의 인생을 행복으로 만들었네
정토세계는 마음 한번 돌리면 그대로가 극락이네
어리석은 사람은 세상살이를 고해라 하고,
깨닫는 사람은 이 세상을 극락이라하네
거울 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쳐다보라 욕심스런 얼굴, 무표정한 얼굴
초췌한 얼굴, 무심한 얼굴, 어떤이는 찡그리고, 어떤 이는 웃고 있네
지금 찡그리고 있는 얼굴이라도 때로는 미소를 짓고, 활짝 웃어라
그대의 본 마음은 본래 부처님이다. 천진불, 환희불, 미소불이다.
스마일 붓다가 되어라  그대여 자신의 성품을 더럽히지 말라.
하얀 천을 물들이기는 쉬워도 검은 천을 하얗게 하기는 어렵나니
그대를 움직이는 그 어떤 형태에도 속지말라.
안이비설신의 육근에 현혹되지 말라. 영원한 행복을 얻고자 한다면
자신의 내면을 관찰하라  그대안에 영원한 자유,
영원한 행복이 있나니


범어사 포교국장  일광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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