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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불교발전을 위한 제언(1)

| 2010-07-22 | 조회수 : 254

불교는 그 시대마다 또는 종파마다 이상적인 부처님을 원불로

 

모시고자 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화엄종은 비로자나부처님을,

 

 천태종은 석가모니부처님을,  정토종은 극락세계 아미타부처님을

 

주불로 모셨습니다.  

 

 

 

 

불자님께서 의문을 가진 석가모니부처님 좌우에

 

약사여래부처님과 아미타부처님이 있는 것은 대웅전을

 

대웅보전으로 격상하여 부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웅보전에는

 

반드시 주불로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좌우에 약사여래불과

 

아미타불을 모십니다. 이것은 어느 법당이든지 대웅보전은

 

똑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불국사 대웅전은 석가모니불, 가섭존자, 아난존자를 모시며

 

여수 흥국사 대웅전은 석가모니불, 문수보살, 보현보살을 모시고

 

범어사 대웅전은 석가모니불, 제화갈라보살(연등불),

 

 미륵보살(미륵불)을 모시는데 대웅전은 이 세 가지

 

정형을 벗으나지 않습니다.

 

 

 

 

삼세불은 과거 연등불, 현재 석가모니불, 미래 미륵불이고

 

삼신불은 비로자나불, 노사나불, 석가모니불이고,

 

삼존불은 석가모니불 약사여래불 아미타불입니다.

 

 

 

범어사 포교국장 합장()()()

 

 

 



♤♠♤♠♤임대현님의 원본 게시물♤♠♤♠♤

제가 특별히 불교발전을 위하여 몇가지 제언을 하고자 하오니 한국불교를 이끌고 계시는 스님들과 여러 불자님들께서 제가 기고한 내용을 잘 이해하셔서 우리나라 불교의 발전에 믿거름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부처님께 기원드리면, 한국불교발전을 위한 제언 이라는 제목으로 一設을 告하고자 합니다. 몇가지 현재 한국불교의 문제점들을 나열하고, 시정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첫째, 먼저 한국내의 모든 사찰에 모셔져 있는 불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할려고 합니다.

제가 여러사찰을 다니면서 오래전부터 느꼈던 사항입니다. 

누구나 대웅전에 들어가면 불상의 위치와 종류가 천차만별이라는 것 쯤은 다 알고 느끼고 계실 것입니다. 저는 어떻게 부처님은 한분이실텐데 각 사찰마다 부처님을 모시는 방법이 다 다른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좀더 연구를 해보았고, 저의 생각을 정리해서 수많은 사찰의 홈피에 저의 생각을 올리게 되었음을 먼저 알려드리고, 계속해서 논하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불교인들은 아미타부처님이 으뜸중의 으뜸인 첫번째 부처님이시라는 점을 알고 있을 것 입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외우고 있고, 불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과  모든 경전에서 나오는 南無本師阿彌陀佛를 비추어 보더라도 아미타부처님이 으뜸이라는 점을 알게 됩니다.

우리불교계에서는 석가모니부처님만을 제일의 부처님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석가모니부처님은 아미타부처님의 화신으로 오래전에 잠시 다녀가신 분입니다. 

제가 다닌 사찰중 몇군데에는 석가모니부처님 좌우에 아미타부처님과 약사여래부처님을 모시고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특히 대형사찰에서도 있는 현실입니다.

얼마나 웃기는 일입니까? 차라리 석가모니부처님 좌우에 "지장보살님과 관세음보살님"을 모시고 있거나 또는 "문수보살님과 보현보살님"을 모시고 있는 경우는 어쩌면 맞을 것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은 살아 생전에도 아미타부처님의 위신력을 받아서 실제로 아미타부처님의 역활을 하였으니까 어느정도는 지당하다고 볼 수 있지만, 석가모니부처님을 중심으로 아미타부처님과 약사여래부처님이 계시면 맞겠습니까? 이유를 알아보니 어떤 사찰에서는 아미타부처님을 극락왕생을 도와주시는 부처님으로 모시고 있다라는 아주 해괴 망칙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미타부처님은 우리들의 어버이라는 뜻인 是我本師 부처님이시고, 극락세계의 절대 지존이신 교주이시지, 절대로 극락왕생용 부처님이 아니라는 점 입니다.

그래서 시급히 아미타부처님을 정중앙으로 모시고, 좌우에 노사나부처님과 석가모니부처님이 모셔지는 제단이 새롭게 조성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미타부처님이 제일의 부처님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만 합니다.

모든 사찰의 대웅전에서 아미타부처님(비로자나부처님)을 정중앙으로 모시고, 좌우에 노사나부처님과 석가모니부처님을 함께 모신 형태로 즉 삼세제불을 한군데에 모시고, 그곳에 우리는 절하고 예불을 드리고 기도를 드리는 통일된 방식이 조성되어야만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서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에 있는 수종사의 대웅전에 삼세제불을 한군데 모시어 놓은 사례를 따르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사찰에서 삼세제불을 새롭게 한꺼번에 모시는 새로운 불교역사가 다시 쓰여지기를 간절히 아미타부처님께 발원합니다.

다시 강조하면 비로자나부처님(아미타부처님),노사나부처님,석가모니부처님 이렇게 세분의 부처님 삼세제불을 한군데에 모시고, 통일된 방식으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똑같은 방식으로 삼세제불을 모시고 예불이 드려졌으면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삼세제불은 비로자나부처님,노사나부처님,석가모니부처님입니다.

노사나부처님은 법의 부처님인 보신불이시고, 석가모니부처님은 아미타부처님의 화신불이고, 비로자나부처님은 법신불 입니다. 

이와같이 정중앙에 비로자나부처님(아미타부처님)과 좌우에 석가모니부처님,노사나부처님 즉 삼세제불을 한군데 제단으로 만들어서 동시에 모시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와 같은 석가모니부처님을 중심으로 좌우에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이라든가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모시는 것은 지당한 논리라고도 볼 수 있으나, 석가모니부처님을 중심으로 좌우에 아미타부처님과 약사여래부처님이 모셔져 있는 제단은 절대로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제대로 부처님을 알고 모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만 더 강조하겠습니다.

중앙에 비로자나부처님, 좌측에 석가모니부처님,우측에 노사나부처님을 한군데에 모셔서  우리들의 神을 제대로 받들고, 그 神에게 절하고, 불공도 드리고, 기도릏 하였으면 합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은 비로자나부처님과 노사나부처님과 함께 모셔서, 불교의 모습을 새롭게 단장해 나갔으면 간절히 바랍니다. 

 

둘째, 우리불교계에서는 부처님의 명호를 하나로 통일해서 불러야만 됩니다.

이번 기회에 부처님의 명호를 비로자나부처님으로 바꾸었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석가모니부처님은 인간으로 오셨던 분이셔서 부처님명호에 걸맞지않고,또 여러사람들이 누구나 깨달으면 석가모니부처가 될 수가 있다고 하니 神의 이름으로 맞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아미타부처님은 극락세계의 교주로 많이 알려져 있으니, 가장 신비롭고 거룩한 비로자나부처님으로 명호를 바꾸어 통일해서 사용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일갈을 설하고 마칩니다.

天無往來하고, 水流無變이라.

하늘은 늘 그곳에 있고, 진리는 계속된다.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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