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총림 범어사가 범어사 수행가풍 정립과 불교정화에 앞장선 ‘성운당 지효선사 열반 27주기 추모재’를 봉행했습니다.
선찰대본산 금정총림 범어사는 어제 보제루에서 조계종원로의원 부산 영주암 회주 정관스님, 창원 성주사 조실 흥교스님,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수행가풍 확립과 종단발전에 평생을 바친 지효선사 추모재를 봉행했습니다.
문중을 대표해 홍선스님은 “불교정화운동 당시 스님이 보인 출가수행자로 본연의 모습을 깊이 되새기고 그 뜻을 잘 받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지효선사는 1943년 범어사에서 동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범어사 수행가풍을 확립한 대표적 선승으로 불교정화에 기여하는 등 평생수행과 종단 대소사에 몸을 아끼지 않았으며 1989년 범어사에서 세수 81세 법납 47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보도=부산지사 오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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