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선(禪)문화교육관'이 첫 삽을 떴다.
범어사 측은 5일 오후 2시 부산 금정구 청룡동 480번지 일대 범어사 아래 사자암 부지에서 신도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선문화교육관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과 서병수 부산시장, 허영범 부산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범어사 측은 "신도들의 도움으로 10년 이상 구상해 왔던 숙원사업을 드디어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총 7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선문화교육관은 오는 2018년 3월 완공을 목표로 2층짜리 2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김경희 기자 mi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