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3년 4월 4주 일요법회 휴회 안내
일시 : 2009년 4월 26일(음 4월 2일)
부산시민연등축제 행사로
인하여 일요법회를 휴회 합니다.
소중한 사람...
나에게 황금이 있다면
황금을 주고 싶고
나에게 불멸의 명약이 있다면
명약을 주고 싶고
나에게 이 세상 모두가 있다면 기꺼이
이 세상 전부를 주고 싶은 사람
한 번 볼 것 두 번 보고 싶고
두 번 볼 것 세 번 보고 싶은
보아도 보아도 물리지 않는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사람
나에게 그렇게
소중한 사람이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그 사람 생각나서괜시리 미안해지고
좋은 옷 입고 거울을 볼 때면
그 사람에게도 멋진 옷을 사주고픈
마음이 새록새록 피어나는
장미처럼 고혹적이지 않아도
풀꽃처럼 청순하고
수수한 향기를 지닌 내겐
그렇게 소중한 사람이 있습니다
살며시 번져오르는 입가의
초록빛 미소는그 사람 때문입니다
가슴이 터질 듯 행복해지는 것도
그 사람 때문입니다
나에겐 지고 지순히 사랑하고픈
단 한 사람이 있습니다
보아도 또 보고픈 만나도 또 만나고픈이
세상 누구보다 아름답고
소중한 사람이 있습니다
너무도 소중하기에
차마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가슴 저리게 그리워만 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좋은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