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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1000일 대장정 화엄대법회 입재-법보신문

운영자 | 2016-10-28 | 조회수 : 3999

범어사, 1000일 대장정 화엄대법회 입재

주영미 기자  |  
ez001@beopbo.com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 스님)가 방장 지유 스님의 ‘금강경 함허득통선사해’ 서문에 대한 선설법석으로 개산의 의미를 밝힌데 이어 이번에는 1000일 동안 53선지식을 초청해 ‘화엄경’을 펼치는 대장정에 나선다.

11월1일부터 보제루에서
매월 초하루 선지식 법문
11월1~3일 ‘화엄경특강’
1000일 신중기도 봉행도


금정총림 범어사는 11월1일(음력 10월2일) 오전 10시 경내 보제루에서 ‘53선지식 1000일 화엄대법회’를 입재한다. 화엄대법회는 3일간 대강백 스님들의 ‘화엄경개론 특강’을 시작으로 매월 음력 초하루법회 때마다 한국불교의 큰 스승들을 초청해 1000일간 ‘화엄경’ 법문을 이어간다.

특히 53선지식 1000일 화엄대법회의 본격적인 대장정에 앞서 열리는 ‘화엄경개론 특강’은 화엄대법회의 의미를 소개하고 ‘화엄경’의 흐름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11월1~3일 매일 오전 10시 경내 보제루에서 진행될 이 특강에는 첫날 불국사 승가대학장 덕민, 둘째날 전 조계종 교육원장 무비, 셋째날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이 각각 ‘화엄경’ 강사로 나서 범어사에서 전개되는 화엄법회의 가치와 ‘화엄경’을 독경함에 있어서 수행자들이 꼭 새겨야 할 사항을 당부할 예정이다.

‘화엄경개론 특강’에 이어 한달 뒤 시작되는 화엄대법회에는 무비 스님이 초청법사로 보제루 법좌에 올라 ‘화엄경’의 첫 페이지를 펼칠 예정이다. 화엄대법회가 봉행되는 1000일 동안 범어사 대웅전에는 매일 화엄신중기도가 이어진다. 경전공부와 더불어 수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한 방편이다.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은 “개산대재를 기념해 일체의 축제 대신 사부대중을 위한 방장스님의 선설 법회를 마련하면서 참가한 불자들이 느낀 환희심과 설법을 경청하는 기쁨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며 “대덕스님들이 펼치는 감로 법문은 시대를 넘어서는 가치를 지닌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스님은 이어 “화엄십찰 가운데 한 곳인 범어사의 창건 의미를 살려 1000일 동안 이어질 화엄대법회가 사부대중의 내면을 밝히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사부대중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051)508-3636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64호 / 2016년 10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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