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는 1월12일 오후7시 새해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사천왕재를 봉행한다. 사진은 작년 사천왕재 모습. |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스님)가 새해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며 1월12일 오후 7시 ‘사천왕재’를 봉행한다. 천왕문 앞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는 2010년 천왕문이 화재로 전소되는 아픔을 겪은 후 음력 12월 보름날마다 봉행하고 있다.
범어사 측은 “동서남북을 수호하는 사천왕에게 기도하며 병신년을 마무리 짓고 정유년 붉은 닭의 해 희망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동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범어사는 1월 16일부터 17일 양일간 불교문화체험을 주제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동아대학교 중국·대만 교환학생 60여 명이 동참하는 이번 템플스테이는 범어사 투어, 명상, 스님과 차담, 108염주 만들기, 암자순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오는 4월22일부터 23일 양일간 부산 금정구청 평생교육팀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템플스테이가 진행된다. 부모와 자녀 30여 명이 동참하여 산사의 정취와 여유를 만끽하며 가족의 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범어사 템플스테이 051)508-5726
송정은 기자│유진상 부산울산지사장 je.song@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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