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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 듣는 옛 이야기

일광 | 2008-06-18 | 조회수 : 512
옛날 어느 마을에 부자(父子)가 살고있었다. 어느날, 부자가 산에 나무를 하러갔다. 그러기를 몇시간.. 몇시간후 산 위에서 큰 돌이 아버지 쪽으로 굴러왔다. 아들은 말했다. "아..아~아 버...지... 도올 구울러 ... 가아..유.." "뭐? 꽥.." 말이 너무 느려서 아버지가 돌에 끼이고도 남았다.. 이 사건이 위에 까지 전해지자. 옆 마을에서 대책을 세웠다. "충청도 사람들이 말이 너무 느려서 안되겠어요. 말을 빨리 할수있도록 해야겠어요" 그후 아들은 특급훈련을 받았다. 그리고 몇달후, 또 부자는 산에 나무를 하러갔다. 역시 이번에도 산 위에서 큰 돌이 아버지 쪽으로 굴러왔다. 아들은 이번엔 빨리 말했다. "아버지 돌 굴러가유!" "뭐? 잇차!" 아버지는 그 말을 듣고 재빨리 피했다. "휴~ 다행이다.. 역시 사람은 배우면 나아진데니껴" "아...아아..버어...지이..!!" "왜 그러냐? "두우..개앤..디이이..유~" "뭐라구? 꽥" 돌이 두개 굴러갔는데, 아들은 "아버지 돌 굴러가유" 라는 말만 빨리 하도록 배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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