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총림 범어사와 금정불교대학총동문회는 11월10일 범어사 일대에서 ‘구법삼보일배’를 봉행했다.
금정총림 범어사와 금정불교대학총동문회는 11월10일 범어사 일대에서 ‘구법삼보일배’를 봉행했다.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정오스님)와 금정불교대학총동문회(회장 조영택)는 11월10일 범어사 일대에서 ‘구법삼보일배’를 봉행했다.

금정총림 범어사는 구법삼보일배를 2016년부터 신행의지와 구법의 원력을 굳건히 하기 위해 매년 봉행하고 있다.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 재무국장 법귀스님, 포교국장 해공스님, 교육국장 각전스님, 호법국장 정수스님, 조영택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동문회원들은 저마다 화두를 들고 범어사 매표소 입구에서 대웅전 마당까지 2시간여 동안 석가모니불 정근과 삼보일배로 정진했다.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은 “우리가 마음을 모아 한 해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이 시간은 진정한 보살의 길을 걷기 위함이고, 작은 물방울들이 모이면 돌을 뚫는 것처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모여 부산 불교와 나아가 한국 불교에 본보기가 되리라 믿는다”며 “범어사불교대학과 동문회가 하나 되어 함께하는 이 자리야말로 포교의 확산과 법회의 활성화를 이끄는 중요한 기회이니, 오늘의 연대와 공덕이 더 큰 자비의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회향사를 했다.

포교국장 해공스님은 “오늘 구법삼보일배가 초심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수행자로서 불자로서 큰 원력을 내는 자리가 되리라 믿는다”며 “우리 가족이 화목하고 건강하며, 뜻하고 원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기원드리며, 오늘 이 자리에 계신 한 분 한 분이 존경스럽고, 소중한 인연으로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을 비롯해 동문회원들이 구법삼보일배를 봉행하고 있다.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을 비롯해 동문회원들이 구법삼보일배를 봉행하고 있다.
회향 후 단체기념사진.
회향 후 단체기념사진.

 

유지호 부산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