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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3년 11월 2주 범어사 일요법회 안내

범어사포교사회 | 2009-11-01 | 조회수 : 424

    불기 2553년 11월 2주 일요법회 안내

     

     

    일시 : 2009년 11월 08일(음 9월 22일)

     

    법문 : 화 엄 경

     

    법사 : 도 관 스님(범어사 총무국장)

     

    장소 : 설 법 전

     

    시간 : 오전 10시 40분 ~ 12시 30분

     

    오직 자신만이 외로움의 골을 채울 수 있다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결코 아니다. 누구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사람을 찾을 권리가 있다. 그러나 마음의 외로움과 공허함을 채워줄 누군가를 자기자신이 아닌 외부에서만 찾기 위해 의존하게 될 때, 그 결과는 그다지 긍정적인 결과를 얻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외로움과 공허감을 채우기 위한 가장 첫번째 수단은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반대로 마음을 외부로부터 채우려 할 때 문제가 일어난다. 지금 관계 맺고 있는 상대에게 만족하기 어려워진다. 자기 요구를 완전히 채워주지 못하는 상대방을 탓하고 의존하고, 그런 자신을 합리화 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게 된다.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면 그 누구보다도 먼저 자기자신을 사랑하라. 삶으로부터 공허함을 느낀다면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법을 배워라. 그렇지 않은 마음을 안고 관계를 시작하게 된다면, 양자 모두 이런 마음의 원리를 모르는 채로 관계를 맺어 나가게 된다면, 서로간의 요구와 의존에 의해 관계는 삐걱거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아직 다 채워지지도 않은 남의 논의 물을 억지로 길어와 내 논에 물을 대어 보라. 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아무리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관계라고 해도 서로 좋은 감정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자기자신이 아닌 외부로부터 사랑을 끌어와 외로움을 채우려는 노력은 결국 관계를 망치고야 말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려는 노력으로부터의 사랑은 마음 빈 자리를 채우고 주변으로 흘러 넘쳐 관계를 풍요롭게 만든다. 땅 속 깊은 곳으로부터 지하수를 개발하여 내 논에 물을 대라.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자신을 향한 사랑을 이끌어 내어 자기 마음부터 채워라. - 전용석, 아주 특별한 성공의 지혜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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