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총림 범어사는 오늘(1일) 경내 보제루에서 동산스님 59주기 추모재를 봉행했습니다.
추모재는 범어사 방장 정여스님, 주지 정오스님을 비롯한 동산문도회 스님과 불자 등이 참석해 헌향, 헌화, 동산스님 생전 육성 법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정여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문중 화합과 더불어 범어사의 발전을 위해 수행정진하자고 말했습니다.
동산스님은 1950년대 효봉, 청담, 금오스님 등 당대 선지식과 함께 불교정화운동을 이끌었고, 조계종 종정에 3차례 추대되는 등 불교중흥과 청정승단 구현에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박세라 기자 serafact@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