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일~23일, '대불련 61년 진리의 바다로' 주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회장 최승태)가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홍법사에서 ‘제20회 전국동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국동문대회는 ‘대불련61년 진리의 바다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불련총동문회 부산지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 교무국장 석산 스님, 대불련 부산지부 지도법사 안도 스님, 화엄승가회 회장 자인 스님, 부산불교교육대학 학장 범혜 스님을 비롯해 주현우 대불련 중앙회장 및 대불련 지부장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입재식은 △개회선언 △지부기 및 대회기 입장 △삼귀의 및 반야심경 봉독 △3대 강령 제창 △대회사 △환영사 △격려사 △축사 △내빈소개 △자랑스런 대불련인상 및 공로상 시상 △대불련가 △사홍서원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자랑스런 대불련인상은 고 박건주 동문, 박광민 동문, 유선재 동문이 수상했으며, 공로상은 이임범씨와 이숙희씨가 받았다.

최승태 대불련 총동문회장은 “지난 60여년 동안 저희 대불련은 캠퍼스포교 현장을 함께해 왔다”며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 대학생불교 현장이 반갑고 더욱 발전적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정순 대불련총동문회 부산지부장은 “오늘 열린 동문대회를 통해 모두가 큰 기쁨과 보람을 얻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길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는 선구자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며 “한마음이 되고 환희심으로 원만 회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