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대학생 봉사단체 '어썸'에 천 만원 상당 물품 지원

매년 이어지는 부산연등회 자비나눔이 올해는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에 지원됩니다.

부산불교연합회는 오늘(18일) 부산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주거환경개선 대학생 봉사단체인 ‘어썸’에 ‘2568부산연등회 자비나눔’으로 천 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학생 봉사단체 ‘어썸’은 연간 최대 60곳의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로 도배와 장판 교체를 이어가고 있으며 학기 중 한 번에 2~3곳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부산불교연합회장)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부산불교연합회장)

[인서트/정오 스님/부산불교연합회장(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400가구 정도 어려운 집에 가서 직접 학생들이 도배도 직접 해주면서 어른들, 홀로 있는 분들을 직접 방문해서 방을 리모델링인가? 이렇게 해주는 거에 대해서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그것이 어찌 보면 부처님 어떤 교리도 중요하지만 직접 내 몸으로 실천하는 것이 더 부처님의 어떤 말씀을 따르는 것이 또 깊이 있는 생각이 들어요)

부산연등회 자비나눔은 코로나19 때 어려운 지역 재래시장 지원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단체에 지원했으며, 보호 청소년 지원과 장애인 교육기관 시설 개선 등 매년 지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