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정총림 범어사 사찰음식연구소(주지·소장 정오 스님)는 12월 18일 범어사 선문화관 2층 카페에서 ‘사찰음식 전문지도자 제1기 입문과정 수료식’을 봉행하고, 사찰음식의 정신과 실천을 배우며 한 학기를 이수한 수료생 17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날 수료식은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수료증 수여, 주지 스님 격려사, 단체 기념촬영, 공지 및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료생과 연구소 관계자, 2기 입문자 과정 신입생들이 함께하는 점심 공양과 소통의 시간이 마련돼 그간의 배움과 수행의 의미를 되새겼다.

범어사 주지이며 사찰음식연구소 소장 정오 스님은 격려사에서 “사찰음식은 단순한 조리법이 아니라 수행과 자비, 생명존중의 가르침이 담긴 삶의 실천”이라며 “오늘의 수료는 끝이 아니라 시작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사찰음식의 가치와 정신을 널리 전하는 인연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배출된 제1기 입문과정 수료생은 총 17명이다. 수료생들은 연령과 이력은 다양하지만, 사찰음식의 생명존중 정신과 수행적 의미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겠다는 공통된 서원을 밝혔다. 이어 전문반에 진학해 사찰음식에 대한 전문성을 심화할 뜻을 밝혔다. 범어사 사찰음식연구소 전문지도자 자격과정은 입문과정을 포함해 총 1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1기 입문자과정 수료식과 함께 2기 입문자 과정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도 마련됐다. 한 자리에 모인 범어사 사찰음식연구소 사부대중은 연구소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원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