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총림 범어사는 오늘(11일) 경내 보제루에서 불기2568년 동안거 해제 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오늘 법요식에는 방장 정여스님과 주지 정오스님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법회에서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정여 스님은 스스로의 마음을 깨닫고 이것을 비울때 진정한 자유를 얻을수 있다며, 해제 동안에도 자신의 본분사를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정진해 나가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정여 스님/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마음이라고 하는 것도 마치 허공과 같은 것이다. 허공이 형체가 없는 것처럼 마음도 또한 형체가 없는 것이다.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것이다. 

한편 동안거를 마친 백여명의 스님들은 석달간의 정진을 마치고 다시 만행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