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가 6월2일 총동문회관에서 자비의 일일찻집을 개최했다.

금정총림 범어사 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회장 여예진)가 지난 2일 총동문회관에서 자비의 일일찻집을 개최했다. 이날 일일찻집은 총동문회에서 매주 진행하는 무료급식의 비용마련을 위해 열렸다.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

격려사에 나선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은 “내가 가진 것만큼 이웃과 나누는 그 마음이 불심이며 자비심이다. 불교의 가르침인 보시는 이렇듯 마음을 내어 이웃을 돕는 것부터 시작이다. 좋은 인연으로 오늘 일일찻집에 동참해준 모든 사부대중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는 1995년 결성돼 22년 동안 매주 목요일 무료급식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한 떡국 판매, 일일찻집, 범어사 전용 순환버스 동참금 지원, 부산시민연등축제, 독거노인 도시락 반찬 배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정은 기자  je.song@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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