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일요법회, 박물관 팀으로 구성
금정총림 범어사가 ‘금정총림 포교사회’를 창단했다. ‘금정총림 포교사회’는 금정총림 포교사회 산하단체로 일요법회팀, 템플스테이팀, 박물관팀으로 구성 돼 포교 활동을 펼친다.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는 3월 28일 선문화 교육관 대강당에서 ‘금정총림 포교사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에는 주지 경선 스님, 강주 정한 스님, 총무국장 보운 스님 및 범어사 국장 스님들과 신기열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부회장, 장병주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사무총장, 금정총림 포교사단이 동참했다.
발대식은 개회를 알리며 삼귀의 및 반야심경, 경과보고, 임명장 수여, 회기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임명장은 강미자 초대회장이 받았으며 아울러 범어사는 포교사회 활성화 및 발전을 기원하는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강미자 초대회장은 동국대학교 불교상담연구소연구원이며 경주 동국대에서 불교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K-MBSR, MSC, 차명상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명상 수행을 이끌고 있다.
주지 경선 스님은 “포교를 위해 함께하는 도반이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금정총림 포교사회가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포교사회가 결집하며 힘을 보태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강미자 회장은 “현재 금정총림 포교사회는 템플스테이, 선문화관팀, 박물관팀으로 구성 돼 활동을 이어가며 이 외 범어사의 제반 행사에도 봉사활동을 이어 갈 것이다”며 “포교사님들 모두 자신이 주인공이란 생각으로 금정총림 포교사회의 토대를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정총림 포교사회는 2021년 2월 9일 준비위원장과 준비위원이 결성 돼 준비위원 회의를 시작했다. 금정총림 포교사회 회칙과 선거관리규정을 제정하고 금정총림 포교사회 산하단체로 일요법회, 템플스테이, 박물관팀을 구성했다. 일요법회팀은 코로나 19로 인해 일시 중지 된 일요법회를 다시 새롭게 정비하고 시작했으며 템플스테이팀은 사찰안내를 비롯해 제반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물관팀은 곧 완공될 박물관 개관에 대비해 성보 유물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3월 18일 창립총회를 통해 강미자 초대회장과 김경순, 김정만 감사를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