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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침묵

불교대학 | 2007-07-09 | 조회수 : 494
{생각이 떠오른다고 해서 불쑥 말해버리면 안에서 여무는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내면은 비어 있다. 말의 의미가 안에서 여물도록 침묵의 여과기에서 걸려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불교 경전은 말하고 있다 "입에 말이 적으면 어리석음이 지혜로 바뀐다. 말하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있어야 한다." 생각을 전부 마해버리면 말의 의미가, 말의 무게가 여물지 않는다. 말의 무게가 없는 언어는 상대방에게 메아리가 없다. 오늘날 인간의 말이 소음으로 전략한 것은 침묵을 배경으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말이 소음과 다름없이 다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들은말을 안 해서 후회되는 일보다도 말을 해버렸기 때문에 후회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법정스님'말이 적은 사람에게 정이간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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