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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등회, 불기 2568년 개막 점등식 봉행 - 법보신문

범어사 | 2024-05-02 | 조회수 : 406

부산연등회, 불기 2568년 개막 점등식 봉행

기자명 주영미 기자
 
   
  • 교계
  •  
  • 입력 2024.05.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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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수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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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봉축위원회, 4월26일 송상현광장 일대
장엄등·전통등 비롯 형형색색 등불 밝혀
선재동지문화전승단 ‘호기놀이’ 인기
여래선원 연희단 간이 제등행렬 앞장
5월11일까지 장엄…소원등 동참도 활발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을 빛으로 전하는 부산 연등회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봉축점등식이 봉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 불교계에서 전승해 온 전통 봉축의식인 ‘호기놀이’가 호응을 얻었으며 다가오는 5월11일 봉축연합 법석에서는 호국영령위령재와 느티떡 공양을 발원해 기대감을 높였다.

부산연등회봉행위원회(위원장 정오 스님)는 4월 26일 송상현광장에서 ‘2568부산연등회 개막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불교연합회장 정오 스님, 고문 혜총 스님, 수석부회장 영제 스님, 상임부회장 현강 정사, 마나 스님을 비롯해 부산지역 구군 불교연합회 회장단 스님과 회원 스님들이 참석했다. 

또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이헌승 국회의원 등 내빈과 이윤희 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 김수현 부산불교여성개발원장, 하정선 불교TV염불공양회장, 백명숙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장, 정분남 부산여성불자회장, 송재린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장 등 부산지역 각 사찰 신도회 및 신행 단체 대표,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 선재동자문화전승단, 여래선원 연희단 등이 동참했다. 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환영사, 봉행사, 축사, 점등사, 축가, 호기놀이, 내빈소개, 점등, 사홍서원, 간이 연등행렬, 소원등 달기의 순서로 이어졌다.

부산불교연합회장 정오 스님은 점등사에서 “이곳 송상현광장에서 봉행되는 부산연등문화제는 국가무형문화재인 서울연등회와 또 다른 면에서 부산만의 독보적인 전통의 가치를 새길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봉축 문화행사”라며 “부처와 중생은 차별없이 모두 같다는 가르침을 잊지 말고 세상을 밝히는 등불의 광명이 힘들고 치진 이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나와 이웃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며 국운융창과 인류 평화의 빛으로 비춰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수석부회장 영제 스님도 봉행사에서 “오늘 밝히는 등불이 우리의 마음을 비추는 자성의 등불이 되고, 세상을 밝히는 진리의 등불이 되도록 기도하자”고 염원했다. 

이윤희 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 역시 “부산연등회는 등을 밝히는 오랜 전통의 축제로 모든 존재가 마음이 평화롭고 향기로운 세상을 가꾸어가길 바라는 염원이 담겼다”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광명이 온누리에 항상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부산연등회 점등식에서는 선재동자문화전승단이 고려시대부터 이어진 봉축 전통놀이인 ‘호기놀이’를 재현해 인기를 끌었다. 호기놀이는 어린이들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등을 만들기 위한 재료비를 마련하고자 마을의 가가호호를 다니며 등 재료와 공양물을 얻은 데서 유래한다. 부산불교연합회 주최로 올해 초 선발된 제3기 선재동자문화전승단 어린이들은 점등식 무대에서 노래와 춤을 활기차게 선보인 데 이어 행사장을 일대를 돌며 모금 행렬을 펼쳤다. 

점등 순서에서는 범어사 7층 석탑을 재현한 탑등을 비롯해 송상현광장 일대의 대형 장엄등, 전통등이 불을 밝혔다. 간이 연등행렬에는 삼광사 풍물패가 선두에 나선 가운데 지난해 부산 연등행렬 1등을 차지한 부산 여래선원 연희단이 봉축의 기쁨을 전하는 연등 행렬을 펼쳐 환희심을 더했다. 이밖에도 이날 승·재가 내빈들의 동참으로 시작된 소원등 달기는 5월11일까지 이어지며 부처님오신날의 자비 광명을 밝힐 예정이다.

2568부산연등회 부산연등문화제는 이날 점등을 시작으로 5월1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5월4~5일 오후 4~9시에는 부산의 각 사찰과 불교단체가 참여하는 전통문화체험한마당이 열린다. 5월5일에는 송상현광장을 찾는 누구에게나 비빔밥 공양을 나누는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여성분과 주관의 무차만발공양도 진행된다. 5월11일에는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봉축연합대법회’가 봉행되며 이 법석에서 부산영산재보존회의 호국영령위령재가 봉행되며 육법공양 때 부처님오신날 전통음식인 느티떡을 공양한다. 연등행렬은 부산시민공원을 출발해 하마정 교차로를 거쳐 송상현광장에서 회향된다.

한편 부산연등회봉축위원회는 불기2568부산연등회의 활발한 동참을 기원하며 관람객 SNS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행사 기간 중 부산연등회 관련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고 해당 링크를 부산연등회봉행위원회(010-5920-0501)로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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